본문으로 바로가기

이전에 소개한 Windows USB/DVD Download Tool은 빠른 제작은 가능하지만 다른 옵션지정이 불가능한 단점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UEFI 부팅을 이용한 GPT 파티션이 애용되고 있으니 이에 대한 편리함을 제공하는 Rufus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윈도우즈 10은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하는 Windows 10 다운로드를 통해 USB나 DVD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다만 UEFI를 이용한 GPT 파티션 설정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Rufus 소개

Rufus는 USB키/펜드라이브, 메모리 스틱등의 USB 드라이버 포맷과 동시에 USB로 부팅할 수 있게 도와주는 유틸리티이다. 윈도우 8/8.1 설치 - Fast Boot 설정(UEFI 설치)에서 다뤘던 UEFI 부팅디스크를 만드는 방법은 트윅되어 퍼지고 있는 각종 윈도우즈 ISO 파일은 정상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Rufus를 이용해 부팅디스크를 만들어 성공한 사례들이 종종 보고되곤 한다.

Rufus 특징

  • 부팅가능한 ISO파일(윈도우, 리눅스, UEFI등)을 USB를 이용해서 설치하는 것이 필요할때 사용가능하다.
  • OS가 설치되지 않은 시스템에서 작업해야 될 필요가 있을때 사용가능하다.
  • 바이오스나 DOS 펌웨어의 플래쉬가 필요할때 사용가능하다.
  • 로우레벨 유틸리티를 실행시키기를 원할때 사용가능하다.
  • 작은 용량이지만 빠르게 작동하며 유사한 타 유틸리티들 보다 두배나 더 빠르다.

Rufus 설치

위의 Rufus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따로 설치과정이 없이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실행파일로 배포된다. 실행하면 아래와 같이 업데이트 연결을 하게 되는데 "아니오"를 선택하면 실행이 되질 않는다...

시스템 요구사항

32비트 혹은 64비트의 윈도우 XP 이상 운영체제. 다운로드후 바로 이용이 가능하다.

UEFI/GPT지원을 위해서는 윈도우 비스타 혹은 그 이후의 운영체제가 필요하며, 윈도우 XP의 경우에는 MBR 모드에서 부팅가능한 UEFI 드라이브를 만드는 것이 제한되어 있다.

부팅 디스크 만들기

먼저, 설치에 필요한 윈도우즈 이미지 ISO 파일을 준비한다. 윈도우즈 10의 경우 Windows 10 디스크 이미지 다운로드(ISO 파일)를 통해 최신의 윈도우즈 10버전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4Gb 이상의 USB를 준비하고 컴퓨터에 삽입하고 Rufus를 실행하고 UAC 프롬프트가 뜨면 '예'를 선택하도록 하자.

필자는 Windows 10 이미지를 GPT 파티션 형식의 UEFI로 미디어를 제작한다.

  1. 장치에서 삽입한 USB 드라이브가 맞는지 확인하고, 하단의 ISO 이미지 버튼을 이용하여 ISO 이미지를 선택한다(ISO 이미지를 나중에 선택하면 상단에 설정한 내용이 초기화되곤 한다).
  2. 디스크 형식과 부팅 시스템 유형에서 파티션 형식을 선택한다.
    • MBR 파티션 형식의 BIOS 또는 UEFI-CSM (BIOS)호환 : 기존의 BIOS 탑재형에서 MBR 파티션을 이용할 경우인데, 과거의 방식은 대부분 이 방식이다.
    • MBR 파티션 형식의 UEFI : 최신의 UEFI 탑재형에서 MBR 파티션을 사용할 경우인데, GPT 파티션에 대한 정보가 없는 경우 이 방식으로 설치하곤 한다.
    • GPT 파티션 형식의 UEFI : 최신의 UEFI 탑재형에서 GPT 파티션을 사용할 경우이다.
  3. 파일 시스템을 선택하는데 UEFI는 기본값은 FAT32를 추천한다(UEFI는 FAT로 포맷된 별도의 부트로더 파티션이 필요하며, 일부 업체를 제외하곤 NTFS를 지원하지 않는 실정이다). UEFI가 아닐경우, NTFS로 좀 더 빠른 부팅 디스크를 만들 수 있다.
  4. 시작버튼으로 진행을 시작한다.

완료

모두 완료되면 rufus를 종료하고 USB를 제거한 후, 다시 삽입해보도록 하자.

예비용 링크

rufus-2.11.exe